암일반

사는 곳이 암 종류 결정

헬스조선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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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트리뷴은 18일 “이민자는 이민간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에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습관과 암은 관련이 깊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암센터 제임 에이브러햄(Jame Abraham) 교수는 미국 내 2개 이민집단인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을 대상으로 최초의 역학 분석을 한 결과를 ‘암 학회지’(Cancer 2008)에 발표했다.

에이브러햄 교수에 의하면 인도 남성에서 가장 많은 암은 흡연과 관련한 구강암이지만 미국으로 이민 온 인도남성에서는 전립선암이 가장 많았다. 인도 여성은 자궁경부암이 가장 많다. 이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만연과 부족한 주산기의료, 조기발견 부족과도 관련이 있다.

하지만 이민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가장 많았다. 교수는 또 인도계와 파키스탄계 이민자에서 폐암과 결장암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결과는 이민자가 아닌 미국인에 나타나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 원인으로 교수는 만혼, 핵가족화, 육류섭취량 증가, 과음, 식이섬유가 적은 음식 섭취 등 서양식의 생활습관을 들고 있다. 교수는 “이번 지견은 이민자는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결장암의 위험인자와 자구예방책에 대해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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