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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연무(煙霧)' 현상에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무’란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나 먼지와 같은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공기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의 연무는 매연, 이산화탄소 같은 불완전 연소물 그리고 미세먼지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폐에 손상을 주고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무가 발생하면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이나 기관지가 약한 노인, 어린이는 외출을 줄이도록 한다. 부득이 외출을 하게 되면 마스크, 모자, 외투 등으로 연무와의 직접적 접촉을 줄인다. 집으로 돌아오면 세면을 하고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외출 시 입었던 외투나 모자 등은 바로 세탁한다.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는 “목이 따끔거리고 기침이 지속된다면 따뜻한 물로 목을 적셔주고 양치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호흡곤란, 누런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