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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수양, 혹은 체력단련을 위해 검도를 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이는 ‘근막통 증후군’과 ‘족저근막염’으로 검도 수련 시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연습이 이들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검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두 손으로 죽도를 잡는 동작이 계속 반복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근막통 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근막통 증후군은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잘못된 자세나 스트레스에 의해 어깨나 뒷목 주변 근육이 쉬지 못하고 장시간 긴장함에 따라 발생한다. 때문에 검도 수련 전후에 반드시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은 필수다.

또 검도 중에는 발바닥 전체를 이용한 발 구름 동작이 아주 중요한데 초보자들 중에는 발뒤꿈치가 먼저 닿아 발뒤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발바닥에는 발의 아치 형태와 발의 탄력을 유지시키는 족저근막이라 하는 근육막이 있다. 이 족저근막의 과도한 사용이나 자극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이 발병할 수 있다.

이는 발뒤꿈치나 발바닥 통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계단에서 앞꿈치만 올려놓고 발목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발병 초기에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는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만성이 된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시술을 통한 치료를 시도한다. 체외충격파는 강한 파장이 근막에 있는 석회질 등의 염증 유발이 가능한 노폐물을 제거하여 새로운 조직의 생성을 촉진하고 통증 유발의 원인인 염증 세포의 제거를 통해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다.

서원장은 “검도 수련 시의 잘못된 자세는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함은 물론 자세교정 등을 통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부상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도움말= 바른생활병원 서동원 원장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