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육류보다는 소화 잘 되는 두부로 단백질 섭취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노인 영양관리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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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저체중 개선에는 영양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2004년 65세 이상 입원환자 108명을 대상으로 영양 평가를 해본 결과 63%(68명)가 저체중이거나 체중은 정상이라도 영양불량 상태였다. 이런 노인들은 영양 상태가 좋은 환자들에 비해 입원 기간이 길었다. 또 영양 상태가 불량할수록 혈청 알부민, 혈색소, 적혈구 용적, 근육 양 등이 적었고, 피부 주름은 많았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내과 김광일 교수와 영양실 정수현 연구원의 도움말로 노인 영양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육류보다는 생선살이나 두부

치아가 부실하면 육류 등 질긴 음식을 충분히 씹지 못해 소화불량이 되기 쉽고 먹는 양도 감소한다. 따라서 같은 영양분이라도 소화가 잘 되는 재료로 된 음식이 좋다. 단백질은 육류보다는 생선살이나 두부, 계란 찜 등이 바람직하고, 채소는 줄기나 질기고 거친 잎보다는 시금치 같은 부드러운 재료가 좋다. 육류를 먹을 때는 덩어리보다는 다진 형태가 좋다.



■흰 쌀밥 보다는 콩밥·주먹밥

음식을 먹을 때는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고른다. 밥은 흰 쌀밥 보다 콩밥이 영양 밀도와 열량이 높다. 주먹밥이나 초밥, 김밥도 먹는 양에 비해 열량이 높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과일도 토마토보다는 딸기, 메론 등이 열량이 높다.



■비타민A·B2, 칼슘은 건강기능식품 이용

노인에게 가장 흔히 부족한 영양소는 비타민A, 비타민B2, 칼슘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자칫하면 식단에서 빠진다. 이들 성분이 들어간 종합영양제를 매일 먹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