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조수묵 박사, 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부 박기문 교수, 미국 터프츠대 염경진 교수팀은 아토피 유발 모델 쥐에 식물혼합추출물(AF-343)을 복용시킨 결과, 다이옥신 같은 환경 호르몬의 해독작용과 체내 면역 반응에 관여해 과민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실험생물학 국제학회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검정콩 속의 폴리페놀(해독기능), 자두의 쿼세틴(항산화작용), 민들레의 루티오닌(면역기능) 등의 성분이 염증 발생에 관여하는 혈중 면역글로불린(Ig E)의 농도를 낮추고 환경호르몬으로 유발된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진청 조수묵 박사는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심한 경우 검정콩과 자두, 민들레, 삼백초, 유근피, 감초 등을 주전자에 넣고 옅게 달인 물을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