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히트 예상 건강기능식품
클로렐라(2005년)→글루코사민(2006년)→감마리놀렌산(2007년)→?(2008년)
히트 건강기능 식품의 계보를 올해는 어떤 제품이 이을까? 건강기능식품협회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중 매출액 상위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어떤 제품이 가장 히트할 것으로 보는가'를 조사한 결과 코엔자임Q10과 홍삼이 각각 21.1%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홍삼(인삼 포함)은 최근 3년 간 건강기능 식품 매출 1위를 차지해온 제품이므로, 이를 별도로 할 경우 올해 새롭게 뜰 제품 중 가장 유망한 것으로 코엔자임Q10이 꼽힌 것이다.
업체들은 코엔자임Q10이 차세대 항산화제로 제약사들이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벌이고 있어, 매출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삼은 지난 3년간 매출 1위 자리를 지켜온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은 그밖에 다이어트와 유산균 제품, EPA/DHA 등 최근 들어 주목 받고 있는 제품들이 히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글루코사민이나 레시틴 등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업체들은 또 '향후 2~3년 이내 가장 뜰 것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묻는 질문엔 다이어트 건강식품이란 응답(38.7%)이 가장 많았고, 그밖에 면역력 증진, 아토피, 관절 및 류머티스 관련 제품 등을 꼽았다.
건강기능식품의 주 소비자층은 '40~50대 중년 여성'. 이에 따라 다이어트, 관절, 면역력 증진 등의 중년 여성을 위한 제품 개발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구개발 투자가 많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호응이 가장 적은 제품을 묻는 질문에서도 코엔자임Q10이 1위였다. 즉 코엔자임Q10은 제품의 효과 대비 시장의 평가가 낮은 것으로 업체들은 보고 있다. 글루코사민, 루테인(눈 영양제), CLA(다이어트) 제품 등도 시장의 호응이 적은 제품으로 꼽혔다.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은 국내 시장 안정화와 발전을 위해 해결돼야 할 문제점으로는 '소비자 신뢰도 확보' '정책 및 제도 개선' '제품 품질의 향상' 등을 꼽았다.
건강기능식품협회 김연석 본부장은 "업체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외국산 제품 수입 증가, 유통 채널이 직접 판매에서 매장 판매로의 전환, 섭취 연령층 20~30대로의 확대 현상 등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