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없는 여배우...재생수술 가능할까?

▲ 배꼽 없는 여배우 패트리샤 히튼. 이 사진은 하와이에서 촬영됐다.


지난 10일 성형 수술의 부작용으로 인해 배꼽이 없어진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미국 여배우 패트리샤 히튼(50)의 복부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해외 언론들은 히튼이 최근 뱃살 제거 및 가슴 성형수술을 받은 후 그 부작용으로 배꼽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성형수술로 배꼽을 잃어버리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배꼽은 어떻게 재생할 수 있을까?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기가 거의 희박하다고 말한다. 그랜드 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복부 지방흡입을 하다 보면 배꼽을 떼어내서 그 위치를 바꿔줘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 과정에 사고로 배꼽이 없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고가 발생할 경우는 극히 드물다. 현재로선 합성 사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위드 성형외과 김지혁 원장은 "아마도 이 사진은 배꼽을 새로 만드는 과정에서 작아졌거나 사진상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꼽이 없더라도 기능상으로는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외관상 문제가 되다 보니 배꼽이 없어질 경우 배꼽 재생수술을 받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심한 화상을 입어 배꼽 모양이 상실됐거나 장이 배꼽 쪽으로 탈장되는 선천성 기형을 갖고 있는 소아들이다. 이들은 배꼽 부근의 살을 튜브모양으로 동그랗게 말고 안쪽까지 연결하는 수술을 받는다.

여름철이 되면 원래 있는 배꼽을 더 예쁘게 만들기 위해 배꼽성형을 감행하는 이들도 있다.
한일(-)자 모양의 가로 배꼽이나 튀어나온 배꼽(참외배꼽), 틀어진 배꼽 등을 바로잡아 가로로 길쭉하게 만드는 수술이다. 배꼽을 복부에서 떼어낸 후 모양을 만들어 다시 꿰매주는 방법. 대개 1시간 정도 걸린다.


/헬스조선 편집팀

지니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