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일반
온천수 마시면서 위장병·통풍 고친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08/03/11 16:08
■위장병|탄산수소나트륨천은 알칼리성이 강하다. 이 온천 성분은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위산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유문(위와 위 밑 부분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경계 부위)의 경련을 완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당뇨병|황산천에는 아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아연 성분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인슐린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함)의 베타세포를 자극해 인슐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조절 시 이용된다.
■통풍|단순알칼리성 온천수의 지속적인 음용이 고요산혈증(통풍·체내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이 쌓여 관절 등에 통증이 오는 것)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1000mL정도 마셨을 때 효과가 나타난다.
■빈혈|동이나 철이 함유된 온천을 마시면 개선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