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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진짜 쌩얼은?

최근 TV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락 프로그램들의 트렌드는 스타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쇼이다. 무한도전, 해피 투게더, 1박2일 등에 출연한 스타들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꾸미지 않은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친숙함을 더하고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 중 해피 투게더는 출연자들이 뜨거운 사우나 안에서 땀으로 범벅된 쌩얼을 그대로 보여주어야 하므로 특히 여자 연예인들에게는 극도로 부담스런 컨셉의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여자 스타들의 쌩얼이 공개되고 나면 어떤 이들은 ‘쌩얼 미인’이라는 최고 찬사의 타이틀을 얻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티 없고 맑은 피부가 타고난 아름다운 외모와 메이크업으로 보정한 예쁘고 결점 없는 얼굴보다 더 중요한 이 시대 미인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는 얘기이다. 한마디로 신경 안 쓴 듯한 자연스러운 얼굴이 럭셔리한 느낌과 호감을 준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고 메이크업 시장에서조차 비비크림이나 프라이머와 같은 물광 메이크업 제품(물을 머금은 듯한 촉촉한 피부톤을 표현해 주는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곧 입학을 앞둔 새내기 대학생들은 수험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생긴 여드름, 잡티로 얼룩진 칙칙해진 피부톤, 넓어진 모공 등으로 피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이왕이면 원래부터 타고난 쌩얼 미인이란 소리를 듣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이렇다 보니 투명하고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위한 다양한 화이트닝 법이나 생활습관이 인터넷이나 입소문을 타고 전파되고 있다. 수분 섭취, 충분한 수면, 깨끗한 세안, 정기적인 각질제거, 피부 타입별 팩 사용, 자외선 차단 등 셀 수 없는 방법들이 소개 되고 있지만 이러한 생활습관과 관리법 등으로 단기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얻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예인피부과 목동점 모현진 원장은 설명한다. 또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방법을 시도할 경우 오히려 피부 트러블로 인해 역효과를 내는 경우도 더러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므로 단기간에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한 후 적절한 시술을 받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모원장은 “최근 쌩얼 열풍으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이 있는데 쌩얼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문제 개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최근에는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 치료 레이저 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요즘 복합적인 피부고민을 위해 널리 쓰이고 있는 시술법인 이맥스(e-MAX)는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 질환, 피부톤 개선, 스킨 타이트닝과 리프팅, 주름, 모공, 여드름, 홍조와 같은 혈관질환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각각의 시술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고 시술 기간이 짧아 단기간에 뽀샤시한 피부 미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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