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후 한번 손상을 받아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던 뇌 신경세포가 재생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은 생쥐를 이용한 실험으로 간질발작으로 파괴된 뇌 신경세포가 재생되며, 신경세포의 재생력은 케톤생성식이요법에 의해 약 45% 정도 더 증가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케톤생성식이요법(Ketogenic Diet)은 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은 적당량을 섭취해 간질발작을 억제하는 케톤체가 체내에 과량으로 생산되도록 하는 식이요법이다.
김동욱 교수는 “이러한 발견은 향후 어떤 종류의 뇌 손상이 와도 신경세포의 재생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나 신경줄기세포의 이식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간질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국제전문학술지 ‘간질연구(Epilepsy Research)’ 최신호(2008년 2월호)에 발표됐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