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헬스조선] 베이컨 등 가공된 육류를 많이 먹으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미국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가공육에 포함된 아질산염은 활성질소종을 생산해 폐에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가한 남성 약 4만 3천명을 대상으로 1986~1994년에 총 3회, 음식섭취상황을 조사. 가공육과 COPD의 관계를 검토한 결과 1998년까지 111명이 COPD가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이와 흡연상태, 인종·민족 등을 조정한 결과, 가공육을 자주 먹으면 COPD가 많이 발생했으며 최소 섭취군과 비교한 최고섭취군의 상대적 위험은 2.64였다(P=0.002).
연구팀은 “가공육을 자주 먹으면 COPD에 미치는 흡연의 영향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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