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난소 제거했더니 깜박깜박, 이유있었네...

난소를 없애면 뇌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뇌를 보호하기 때문에 폐경기 전 난소를 제거한 여성들은 파킨슨 병은 물론, 기억력이 나빠질 위험이 높다. 젊은 나이에 난소를 제거하면 그 위험이 두 배가 된다.

이 클리닉의 파킨슨 병 사회 대변인은 "매년 많은 수의 여성은 난소암이나 자궁내막증 때문에 난소를 제거하며, 평균적으로 27살 이전에 외과수술을 받은 수천 명의 여성이 그렇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폐경기 이전의 난소 제거가 낮은 기억력, 특히 치매와 명백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총괄 연구자인 월터 로카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뇌를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난소의 제거 때문에 에스토로겐의 결핍이 여성들의 기억문제의 위험을 증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여성의 난소제거 할 때 그 빈도에 대해 주의 깊게 생각하라고 의사들에게 요구했다. 이것은 난소가 없는 남성에게서 파킨슨 병이 더욱 빈번하다는 것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호르몬대체요법은 난소가 제거돼 에스트로겐이 결핍된 여성이 주로 받는다. 하지만 대부분은 전혀 그 요법을 받지 못하고 50살 이후에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킨슨 병 사회 연구개발팀 키에란 브린 박사는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같은 병에 증가가 예민한 세포 죽음과 연결돼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