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발’로 발가락이나 다리를 절단하는 사람이 연간 10만~12만 명에 이른다. 교통사고를 제외한 다리 절단 환자 2명 중 1명이 당뇨발 때문이란 보고도 있다.
당뇨발은 당뇨병 망막증, 신부전증과 함께 당뇨병의 3대 합병증으로 불린다. 당뇨발의 예방·치료법은 뭘까.
최근 발간된 헬스조선M 제2호 ‘당뇨병과 합병증’은 당뇨발 예방과 치료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당뇨병 합병증은 환자 스스로 예방·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당뇨발은 혈당 관리와 함께 세심한 관찰과 관리를 하면 다리 절단이란 비극을 충분히 피할 수 있다.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당뇨발 예방을 위해서는 혈당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환자 스스로 발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평소에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 중에서 발에 ▲넓이 2㎝, 깊이 0.5㎝ 이상인 감염이나 궤양 ▲부어 오르는 티눈과 굳은살 ▲색깔 변화·악취·염증 ▲감각 둔화 ▲파고드는 발톱으로 인한 진물이나 고름 등이 나타나면 48시간 이내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 전문 심강희 간호사는 “다리에 생긴 심한 통증이나 경련, 38도 이상의 고열 등이 있어도 꼭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