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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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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 오른쪽부터 최연현 교수(영상의학과), 김종원 교수(진단검사의학과), 방사익 교수(성형외과), 임영혁 교수(센터장-혈액종양내과), 양정현 교수(유방내분비외과), 허승재 교수(방사선종양학과), 남석진 교수(유방내분비외과), 박 원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앞줄 오른쪽부터 안진석 교수(혈액종양내과), 한부경 교수(영상의학과), 조은윤 교수(병리과), 백혜진 코디네이터.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 양정현 교수팀은 1996년 5월 국내 최초로 유방암 내시경 수술에 성공했다. 세계적으로도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였다.

이전까지는 암 부위 제거를 위해 유방을 부분 절개하고, 유방 내 림프 조직 제거를 위해 추가로 겨드랑이 부위를 절개해야 했다. 이에 비해 내시경 수술은 지방흡입기로 지방 조직 및 림프 조직을 흡입한 뒤 복강경으로 종양 부위를 절개함으로써 수술 부위가 대폭 줄어들었다. 유방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암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유방보존술 비율도 전체 수술 환자의 60%에 이른다.

국내 최초 유방암 내시경 수술 도입

유방암은 액와림프절을 통해 전이가 쉽게 일어난다. 이 때문에 유방암 수술 시 대부분 액와림프절 절제술로 전이를 차단한다. 문제는 액와림프절 절제술 후 림프부종이나 어깨통증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기 쉽다는 점이다.

외과팀(양정현, 남석진, 김정한 교수)은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전이되는 부위인 감시림프절만을 찾아내 해당부위만 절제하는 수술을 1995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방사선종양학과팀(허승재, 박원 교수)은 3차원 입체 방사선 치료를 통해 림프부종이나 방사선 폐렴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며, 혈액종양내과팀(임영혁, 박영석, 안진석 교수)은 새로운 항암제의 적극적인 도입 및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팀의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은 이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암 완치의 기준이 되는 5년 생존률에서 0기는 100%, 1기는 96.8%, 2기는 90.9%에 이른다.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한 첨단 기술

유방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영상의학과팀(최연현, 한부경 교수)은 2003년 4월부터 국내 최초로 디지털 유방촬영술을 도입 가동하고 있다.

디지털 유방촬영기는 영상의 대조도가 뛰어나 젊은 여성들의 ‘치밀 유방’이나 놓치기 쉬운 유방 가장자리의 병변도 정확하게 판독 할 수 있어 유방암의 조기 진단률을 크게 향상 시켰다.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적극적인 진단 결과 삼성서울병원은 조기유방암인 0기 암의 발견율이 우리나라 평균인 7~8%에 비해 월등히 높은 14%를 보이고 있다.

진단-치료-재활에 이르는 선진 협진시스템 구축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의료진들이 매주 모여 집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수술환자의 상태와 진료, 검사기록을 세세히 파악하여 환자 개개에 맞는 치료나 협진 시 문제점을 찾아내 환자 맞춤식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유방내분비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가 치료를 담당하고,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가 진단을, 그리고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양과가 재활과 삶의 질 향상을 주로 담당하며, 종양전문간호사(코디네이터)가 이들 각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1996년 국내 최초로 림프부종클리닉(재활의학과 황지혜 교수)을 열어 타 병원과 차별화된 림프부종의 예방 및 치료에서 체계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성형외과 방사익 교수는 유방암 절제와 동시에 광배근을 이용한 유방암 재건수술로 정평이 나 있고, 유방암 유전 클리닉(진단 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은 유방암 발병 고위험 환자군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 미국종양학회 종양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유방암 전문 간호사(백혜진 간호사)는 진단-치료-치료 후 재활 등 모든 과정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헬스조선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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