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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 자연美도 여우주연상감

칸이 선택한 그녀, 전도연. 해 맑은 10대 소녀부터 삶에 찌든 여인의 모습까지 천의 얼굴을 소화했다. 그녀에게는 천의 얼굴을 소화할만한 특별한 비밀이 있는 걸까. 전문의들을 의견을 통해 전도연의 천의 얼굴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봤다.

피부도 여우 주연상감

무엇보다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있은 깨끗하고 투명한 아기 같은 피부다. 돌이켜보면 ‘내 마음의 풍금’, ‘해피엔드’,‘너는 내 운명’까지 그녀는 유독 ‘생얼’로 등장하는 신이 많았다. ‘내 마음의 풍금’에서는, 10대 소녀 역할이 부담 없을 정도의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기도 했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전도연의 피부는 잡티가 없고 탄력도가 뛰어나 또래보다 최소 10년 정도는 젊고 피부를 지녔다”며 “눈 밑과 앞 볼의 피부 탄력도가 특히 뛰어나 피부가 빛나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한 TV 프로그램에서 전도연이 직접 소개한 피부 관리법에 따르면 평소 그녀는 화장기 없는 ‘쌩얼’을 즐기며 설령 화장 할 일이 있어도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세안을 해서 피부를 숨쉬게 해준다고 한다. 또한 세안 시간 또한 화장 시간의 두 배 이상 투자 할 정도로 세안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안한 인상을 주는 대표적인 동안(童顔)

전도연은 최근 뜨는 미인형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눈이 크고 콧대가 높은 서구형 미인들과 비교하면 전도연의 외모는 오히려 평범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동양성형외과 박성수 원장은 전도연은 동안의 조건을 두루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전체적으로 둥근 얼굴형과 넓은 이마가 아이와 같은 이미지를 주며 짧고 올망졸망한 코가 동안이 되는데 한몫을 더한다’는 것. 또한 양 볼이 탱탱하고 턱 끝이 길지 않아 소년의 이미지까지 줄 수 있는 귀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콧대가 길면 나이가 들어 보이기 마련. 서양인들이 동양인에 비해서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높고 킨 콧대에 있다. 전도연의 경우, 그리 높지 않은 코에 콧대가 짧고 웃을 때 살짝 만들어지는 코 부분에 애교 주름이 친근한 이미지를 주며 3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어 보이게 만들어 준다.

비음이 매력적인 소녀의 목소리

성대모사를 조금 한다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전도연 성대모사’. 이른바 국민누나 목소리라고 불릴 정도로 친근한 음성이 됐다.

예송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사실 전도연의 기본 목소리는 많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비음이 섞여있는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독특한 음성”이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전도연의 목소리를 흉내 낼 수 있는 이유는 그녀만의 독특한 발성과 발음의 특징이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전도연의 목소리는 빠르지 않은 말의 속도와 애교스럽게 말의 끝부분을 끄는 말투에서 천진난만한 귀여운 소녀를 연상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비음이 섞이고 강하게 끊어지지 않는 발음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친근하고 저항감이 없는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아나운서 같은 또박또박한 발음이나 리포터와 같은 높은 톤의 간결한 말투가 아니므로 오히려 듣는 이로 하여금 좀 더 친근한 느낌을 받게 하는 것. 다소 느린듯한 말의 속도는 따뜻한 느낌을 주게 되어 목소리의 매력이 배가시킨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환하게 웃으며 밝게 말을 건넬 것 같은 음성이 전도연의 매력을 완성시키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 동양성형외과 박성수 원장, 예송음성센터 김형태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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