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편두통의 유발인자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이라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동반증상이나 중증도 분포에 관한 새로운 조사결과가 보고됐다.

일본 쇼와대학 후지가오카병원 신경내과 다카하시 조지 교수팀은 일본두통학회에서 편두통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 그리고 수면부족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약 20개 질문에 응답을 받아 실시됐다.

대상은 주로 두통을 호소하며 이 병원에서 진찰받은 편두통 환자 50명(남성 12명, 여성 38명). 연령은 18~82세(평균, 남성 43.9세, 여성 45.6세).

편두통 진단은 영상검사, 골수액검사 등에서 증후성 두통을 제외했으며 2004년 국제두통분류 제2판(ICHD-II)의 편두통 진단기준에 맞춰 실시했다.

유발인자로서 가장 많았던 것은 스트레스(62.0%). 그 다음으로 많았던 것은 수면부족(60.0%)이며, 음식물은 빈도가 낮았다. 음식물에 관해서는 유발되기 쉬운 음식을 적게 먹으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56.0%에서는 저녁과 아침(각각 42.9%, 32.1%)에 많이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18.0%는 주말에 많이 발현한다고 응답했는데, 이 중 반수 이상은 지나친 수면이 원인인 경우였다.

응답자의 38.0%에서는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52.6%)고 응답했으며, 덥거나(68.4%), 추울 때(42.1%) 많이 발생했다. 여성의 경우 56.0%가 월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경 전이 84.2%로 가장 많았다.

동반증상은 44.0%가 ‘특별히 없다’고 응답했지만, 36.0%에서는 ‘눈이 흐릿하고 희미한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동반증상의 원인은 대부분이 삼차신경·경수신경에 유래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