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여학생의 49%가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체중인데도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전공 노정옥 교수가 2005~2006년 전북대 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여대생의 식습관 및 체중조절형태에 관해 조사한 결과다.

전북대 여학생의 42%는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지의 여부에 ‘그렇다’고 답했으며, 운동종목으로는 걷기, 요가, 자전거타기 등을 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9%의 여학생이 단식 또는 식욕감량제나 설사약을 복용한 후 식사 후 토를 함으로써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위험한 방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 교수는 “매스컴에 비친 저체중 연예인의 몸무게를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따라가려다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다이어트를 하려면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하게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조사결과는 독일 영양학회지(Ernahrungs-Umschau)에 2006년 10월와 11호에 발표됐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