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심부전환자에 많이 나타나는 중추형 수면시무호흡(CSA)을 억제하는데는 β차단제가 효과적이라고 일본 오이타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Tamura A, et al. Chest 2007; 131: 130-135).
뉴욕심장협회(NYHA) 심기능분류 II/III, 좌실구출률 50% 미만인 만성심부전환자 45명에게 폴리솜노그래피를 이용하여 β차단제 사용과 CSA 중증도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CSA의 지표로는 중추형 무호흡지수(CAI)를 이용했다.
β차단제(카베딜롤)를 투여한 27명에서는 투여하지 않은 18명에 비해 무호흡저호흡지수(AHI)와 CAI의 수치가 유의하게 낮아졌다(AHI: 14±11 대 33±17, P<0.0001, CAI: 1.9±3.2대 11±12, P=0.0004). AHI와 CAI는 카베딜롤의 용량과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다변량 회귀분석에서는 β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CAI의 유의한 독립인자로 선택됐다. CAI>5상태에서 연속해서 수면 검사를 받은 5명의 경우 6개월간 카베딜롤 치료 후 CAI가 유의하게 낮아졌다(9.5±4.9에서 1.3±2.4, P=0.03).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β차단제는 용량의존적으로 만성심부전환자의 CSA를 억제한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