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어떤 증세도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뇌경색 환자에게서 중풍이나 치매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광동한방병원이 지난 2002~2003년 중풍예방검사를 실시한 1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증상뇌경색 환자는 일반 중풍환자들에 비해 중풍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고혈압은 2.4배, 심장병 3.3배, 당뇨병을 11배나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인에 비해 중풍 발병확률이 10배 높고,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도 3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동한방병원 건강검진센터 이성광 원장은 “평소 기억력이 조금씩 떨어지거나 숨이 가쁜 경우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며 “특히 50대 이후 고혈압이나 당뇨, 흡연,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