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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근 산삼, 쓰러진 남性 일으켜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최근 충남대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김홍식 교수 등 연구팀이 ‘100년근 산삼의 발기부전 개선효과’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100년근 산삼이 발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 을지의대, 충북대, 경희대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과 산본제일병원 산부인과, 충북대 첨단원예연구센터는 총 35명의 발기능 저하 환자 중 23명에게 산삼 배양근 추출물을, 12명에게는 아무런 성분이 없는 위약을 투약했다. 3개월간 관찰 결과 위약군은 발기능이 투약 전과 동일했지만 산삼 배양근 추출물 투여군은 투약 전보다 나아졌다.

위약군은 검사 전 IIEF(International Index of Erection Function·발기능 국제지표) 검사에서 19.7점, 투약 후 19.9점으로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반면 산삼 배양근 추출물 투여군은 투약 전 18.1점에서 투약 후 20.2점으로 투여 전에 비해 발기능이 향상됐다. 특히 투약 전 IIEF검사 결과가 경중등증(12~16점) 이하인 환자 8명의 경우 투약 전 12.4점, 투약 후 19.7점으로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됐다. 부작용은 위약군 중 1명에게서 경미한 소화불량이 나타난 것 외에는 없었다.

연구팀은 “산삼배양근이 기존의 발기부전 치료를 보완하게 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번 연구는 사례 수가 적어 추가적인 약효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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