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는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타이레놀등의 일반의약품 진통제 약물 포장에 부작용 경고를 더욱 잘 보이게 하라고 주문했다. 일반인들에 의해 쉽게 복용되는 타이레놀의 경우 간손상의 위험이 높은 반면 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의 경우에는 위장관 출혈의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두 부작용은 이 약물을 복용하는 일부 사람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심할 경우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도 미 보건당국은 경고했다. 이와 같은 약물의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은 수 년 전부터 알려져 왔으나 FDA는 이번 조치가 약물을 복용하는 일반소비자들을 일깨워 사망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을 줄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만 한 해 수 천만명이 통증 해소를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는 가운데 FDA는 권장용량만 준수한다면 대부분은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FDA는 그러나 사람들이 이와 같은 약물들의 과다복용및 술과 같이 마시는 것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정확히 인지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FDA에 의하면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미국에서만 한 해 약 200 케이스의 의문사가 타이레놀 복용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999년에 진행된 연구에서는 한 해 약 16,500 케이스의 사망이 아스피린등의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 복용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음주를 과도하게 하는 사람이 타이레놀을 복용하거나 통증이 심한 사람들이 타이레놀을 과도하게 먹을시 위험이 가장 크다고 경고했다. 아스피린등의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의 경우 위장관 출혈은 전에 위궤양이나 위출혈 증상을 보였거나 혈액을 희석시키는 약물을 복용중인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부작용 위험이 가장 높다고 FDA는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