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냄새를 맡는 후각이 개를 비롯한 동물들의 후각만큼 예민한데 비해 이와 같은 인간의 후각능력이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버클리 대학 포터박사팀은 최근 32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눈을 가린 상태에서 10 미터 떨어진 거리에 있는 냄새를 맡게한 테스트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쵸콜릿 오일 향을 참여자들이 얼마나 잘 감지하는지를 알도록 했으며 전적으로 후각능력만을 평가하기 위해 눈과 귀를 철저하게 막은 상태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로 하여금 손과 무릎을 땅에 대고 코를 땅에 대고 냄새를 맡을수 있도록 한 결과 3분의 2가 정확히 냄새를 감지할 수 있었다.이번 연구에서 냄새를 감지하는데 성공한 모든 사람들은 동물들 보다 냄새 감지 시간에 있어서는 더 늦었으나 몇번 반복후에는 이와 같은 감지속도도 현저하게 빨라졌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실제 아는 것보다 훨씬 냄새를 잘 맡는 능력을 갖는다고 말하며 적절한 훈련을 통해 동물들의 뛰어난 후각 능력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터박사는 사람들이 냄새의 길을 추적하는데 있어서 두 콧구멍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에서 두 콧구멍이 사용된 경우 3분의 2가 냄새를 추적한데 반해 한 쪽 콧구멍을 막은 결과 단지 3분의 1만이 냄새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