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잘 안 낫는 피부 상처 '인슐린' 연고 효과적
입력 2006/12/15 09:54
혈당을 조절하는 주요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인슐린을 직접 피부해 도포하는 것이 상처 회복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대학 그린 박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인슐린이 표피및 진피세포의 상처 회복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체 피부 세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인슐린 연고를 각질세포(keratinocytes)에 도포하는 것이 상처후 표피세포 재생을 촉진 시키고 미세혈관 내피세포의 재생을 도와 상처 부위 혈액공급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혹은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상처를 가지 환자들 특히 당뇨병 합병증에 의한 상처 환자들은 심각한 이동의 장애를 가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그린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인슐린의 상처 회복기능을 이용한 분자물질이 개발되 상처 회복이 안 되 고생을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