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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가슴' 교정, 확대술만으로는 미흡

왜 내 가슴은 짝짝이일까, 고민할 이유는 없다. 여성 대부분이 짝가슴이다. 왼쪽이 살짝 올라가 있거나 큰 경우가 많다. 인체의 좌우활동 능력은 대칭이 아니다. 따라서 양쪽 유방 발육 상태가 똑같을 수는 없다. 출산 후에는 모유를 어느 쪽으로 먹이는가에 따라 사이즈가 달라지기도 한다.

유전적 원인과 성호르몬 분비가 가슴의 발육 상태를 좌우한다. 식습관과 생활 패턴도 일부 영향을 미친다. 사춘기와 함께 시작되는 신체 변화는 2차 성징 발현이 마무리되는 사춘기 끝무렵, 즉 18세 전후면 가슴 크기를 결정한다.

비대칭이 심한 경우가 아니면 대개 모르고 지내게 마련이다. 그러나 크기와 처짐 정도의 좌우 차가 몹시 커서 괴롭다면, 수술로 교정해야 한다.

보통 가슴확대술로는 작고 처진 가슴을 만족스럽게 바꾸기 어렵다. 윗쪽이 불룩해지거나 아랫쪽에 2중 선이 생기는 더블라인 형태의 기형적 가슴이 되기 쉽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수술법이 복층식(듀얼 플레인) 가슴확대술이다. 엠디클리닉 이상달 원장은 “가슴근육 아래나 위 한 곳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근육 아래에 삽입하되 유두 아래 부분에선 가슴근육을 횡으로 절재해 보형물이 근육 위로 올라가게 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2개 층에 보형물이 놓인다고 복층식이다.

아래 부분을 두툼하게 하는 덕에 위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예방 가능하다. 나중에 가슴이 늘어지더라도 모양 변화가 적다. 전체적으로 원추형 가슴을 만들 수 있는 성형인 셈이다.

단, 유륜을 절개해야 한다. 겨드랑이나 배꼽을 통한 교정은 곤란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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