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감 등의 긍정적인 감정이 과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건강에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 코헨 박사팀의 최근 연구결과 행복하고, 생기 있고 발랄한 감정 등의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이와 같은 감정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감기 바이러스등에 노출됐을때 병에 걸릴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코헨 박사는 긍정적인 정서를 가진 사람들은 비록 감기에 걸릴지라도 생각보다 심하지 않은 증상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우울함이나 불안,분노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많은 것은 감기 걸리는 것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이 행복한 감정을 가진 사람에게 보이는 질병에 대한 더욱 큰 내성이 단지 행복감 때문에 기인한다기 보다는 긍정적인 감정과 연관된 낙천주의 성격, 외향적 성격, 인생에 있어서의 목표의식, 자신감 등의 다른 특징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