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일반

독성없이 효과적인 '꿈의 차세대' 항암제 나온다

최근의 새로운 연구결과 차세대 암치료 약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세포 분화를 돕는 효소를 타겟으로 주요 제약사들이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urora B’라 불리는 통제되지 않고 비정상적인 세포 분화를 이끄는 효소를 타겟으로 한 항암제 개발이 한창이다.

맨체스터 대학 연구팀은 ’Aurora B’의 이와 같은 촉매작용을 차단하는 화합물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며 현재 실험실 에서 배양된 세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와 같은 화합물이 암세포를 죽이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장인 테일러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Aurora B’를 차단하는 것이 암세포를 죽이는데 있어 더욱 성공적인 방법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와 같은 ’Aurora B’를 차단하는 약물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10개 이상의 회사가 현재 치열한 개발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urora’ 약물의 독성에 대한 초기 단계의 임상 결과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뚜렷하게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테일러 박사는 “현재의 많은 항암제들이 효과적이지만 독성이 강한 반면 ’Aurora’차단제의 독성은 상대적으로 경미해 미래 암치료에 있어 혁명적인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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