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흡연이 호흡기 건강에 장기적인 부작용을 유발해 공공장소에서 흡연 추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uppsala 대학 Janson 박사팀은 9년간 4,2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이 호흡기 증상의 시작에 미치는 영향및 폐기능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알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중 6.7%에 해당하는 83명이 연구기간중 간접흡연에 새로이 노출된 반면 17%에 해당하는 713명이 지속적으로 간접 흡연에 노출되고 있었다.

연구팀은 간접흡연에 대한 새로운 노출이 77%정도 천명과 호흡곤란등이 위험성을 77% 높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야간 수면시에 답답한 가슴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위험성도 최근 새로이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에서 80% 정도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유사한 결과를 기존에 간접 흡연에 노출됐던 그룹에서도 발견했다.

기존 간접 흡연 노출군에서도 운동중 천명이 69%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만성 기침을 앓을 위험성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시작한 1990년 이래로 유럽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인구가 50% 가량 감소했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