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렌지 쥬스를 마시는 것이 레몬쥬스등의 다른 쥬스를 마시는 것보다 신장 결석의 재발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많은 사람들이 모든 감귤류의 과일 쥬스가 신장 결석 형성 예방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라는 상식과는 달리 모두가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닌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적으로 재발성 신장 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신장 결석을 가진 환자에 있어서 요로 결석 형성율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potassium citrate’ 추가같은 치료외에 식습관및 생활 습관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Charles and Jane Pak 센터 Odvina 박사는 일부 환자들은 위장관 장애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이와 같은 ’potassium citrate’를 복용하지 못해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오렌지쥬스 같은 감귤류 쥬스가 약물 치료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모든 감귤류 과일쥬스는 감귤류 쥬스에 신맛을 주는 ’citric acid’의 변형된 형태인 ’citrate’를 함유한다.
연구팀은 오렌지 쥬스와 레몬쥬스를 비교한 결과 ’citrate’와 같이 들어 있는 성분들이 이와 같은 쥬스들이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효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13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오렌지 쥬스와 레몬쥬스와 증류수를 섭취케 한 후 요로결석 효과를 비교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오렌지 쥬스가 소변내 ’citrate’ 농도를 증가시키고 신장 결석의 가장 흔한 성분인 ’calcium oxalate“및 ’uric acid’ 결정 형성을 감소시키는데 반해,레몬쥬스에선 이와 같은 효과를 발견할수 없었다.
연구팀은 오렌지 쥬스나 포도쥬스는 포타슘 이온을 수반한 ’citrate’를 함유한 반면 레몬쥬스나 크랜베리 쥬스는 ’citrate’ 작용에 역작용을 하는 수소이온을 수반해 이와 같은 차이를 낸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