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가 15분안에‘식사 끝’

직장인 10명 중 7명은 15분 이내에 초스피드로 식사를 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팀이 최근 서울 및 분당지역 직장인 1289명을 조사한 결과 10~15분에 식사를 마치는 사람이 49%(623명), 5~10분은 22%(289명), 5분 이내에 식사를 마치는 사람은 1%(15명)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초스피드 식사는 위 식도 역류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면 음식과 함께 공기가 위 속으로 들어가 위장 안에 있던 위산과 펩신 같은 강력한 소화효소가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대상자의 46%(589명)가 평소 속 쓰림 증상을 느끼고 있었으며, 20%(258명)는 목이나 입으로 신물이나 쓴 물이 올라오는 위 식도 역류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을 겪고 있었다. 한편 야식을 즐긴다고 응답한 사람 196명 중에서 63%(123명)가 속 쓰림 증상이 있다고 응답해 잦은 야식이 위 식도 역류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