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자사의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의 새로운 제형, 자이프렉사 자이디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이프렉사 자이디스는 기존의 알약 형태와는 달리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한 확산정으로 환자가 약을 입에 넣은 후 바로 녹기 시작해, 약 복용을 꺼리는 환자들이나 기존의 정제를 삼키기 힘든 환자들의 순응도를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의 순응도란 환자들이 약물을 얼마나 잘 복용하는지를 말한다. 특히 정신분열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지 않으면 재발률이 높아지고 일단 재발하면 치료가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에 약효와 더불어 환자의 약물 순응도를 개선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한국릴리측은 “임상 연구 결과 순응도가 낮고 급성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순응도 또한 개선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이프렉사 자이디스는 2005년 10월 정신분열병과 양극성장애의 조증 및 유지치료에 대해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