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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보다 사무 볼 때 칼로리가 30% 더 소모된다

섹스는 마라톤만큼 힘들다고 알려져 있으나 연구 결과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시간 동안 성 행위를 할 때 소모되는 열량은 불과 88㎉로 1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사무 보는 것(122㎉)보다 소모 열량이 크게 낮았다. 성 행위는 애무나 키스 등 성 행위를 시작할 때부터 마칠 때까지 전 과정을 의미한다.

LA 타임즈는 위스콘신대학 운동 연구팀이 일상생활의 모든 움직임을 수치로 환산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연구는 근육의 경련과 같은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 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된 속옷을 통해 측정된 열량을 수치화 한 것으로 연구팀은 이 결과를 통해 일상생활과 비만과의 관계를 밝힐 수 있다고 말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활 속의 작은 행동도 칼로리를 소모하며, 같은 행동이라도 힘과 동작의 정확도에 따라 소모되는 칼로리가 달랐다. 예를 들어 가만히 앉아 꾸벅꾸벅 조는 행동이라도 1시간에 61㎉의 열량을 소모했으며, 개를 목욕시키면 238㎉의 열량이 소비됐다. 연구팀은 일상 생활 속 움직임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탠포드대 의과대학 윌리엄 하스켈 교수는 손발을 떠는 버릇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일반인보다 하루 평균 350㎉의 열량을 더 소비 했으며, 일하는 중이든 쉬는 중이든 열량은 항상 소모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위스콘신대 연구팀이 150파운드(약 68㎏)인 사람이 1시간 동안 한 일을 열량으로 환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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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이 헬스조선 기자 sunny02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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