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건성등 성질따라 관리 달리 해야
한국인 43%가 복합성… 여드름 불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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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피부건강 주간(10~15일)’을 맞아 지난 4월 서울 강남·신촌 등 4개 지역과 부산·광주 등 지방 4대 도시 성인 남녀 1196명을 대상으로 피부 질환과 관리법에 관한 면접을 실시했으며, 그 중 100명에 대해선 피부를 직접 진단하고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자의 피부 타입은 복합성(43%)이 가장 많았고, 건성(25%), 지성(22%) 순으로 많았다. 그러나 지성피부 소유자 19명 가운데 7명만이 자신의 피부 특성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이 건성피부라고 말한 응답자 36명 역시 12명이 복합성으로 밝혀졌다. 또 자신의 피부가 중성이라고 알고 있는 응답자 10명도 복합성(6명)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개원의협의회 김홍직 회장은 “특히 화장을 하는 여성들은 자신의 피부특성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특성이 어떤지 정확히 아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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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피부 트러블 등으로 자기 피부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여드름을 꼽은 사람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심한 건성피부(15.1%)와 심한 지성피부(11.6%) 순이었다. 그 외 ▲모공이 너무 커서(8.4%) ▲화장이 잘 안 받거나 피부 알레르기가 심해서(8.1%) ▲기미나 주근깨(7.5%)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피부 트러블 때문에 피부과 진료를 받아본 응답자는 45%에 그쳤다.
( 의학전문 기자 doctor@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