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건강Q&A] 암 아닌데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높아요

Q=1962년생 남자인데, 3년 전부터 전립선암의 지표인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9~10 정도로 높아 작년에 초음파 검사, MRI 검사, 전립선 조직검사 등을 받았습니다. 암은 아니라는데 여전히 PSA 수치가 높게 나타나, 이달 말 다시 조직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고통스런 조직검사를 언제까지 계속해야 합니까?

A=40대 초반의 한국인에게 전립선암이 있을 확률은 적습니다. 이미 3년 전부터 PSA 수치가 높았고, 조직검사 결과 전립선암이 아닌 것으로 이미 판명됐다면 전립선암에 대해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PSA 수치가 높을 경우, 계속 전립선암 조직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에 관해선 의사들마다 의견이 달라 정답이 없는데, 현재로선 암 가능성이 적으므로 6개월~1년에 한 번씩 PSA 검사를 받고, 수치가 상승하는 추세라면 그때 조직검사를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PSA 수치는 택시 운전사나 사무원처럼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에게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에도 높아집니다. 질문하신 분의 나이를 고려하건대 전립선비대증의 가능성은 크지 않으므로, 먼저 전립선염 검사를 받아보고, 전립선염이라면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한편 PSA 검사를 하기 전날 적어도 24~36시간 이전에는 부부관계를 하지 마십시오. 사정을 하면 PSA 수치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돼 있기 때문입니다. 육류나 튀긴 음식은 PSA 수치를 높인다는 사실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단순히 PSA 수치를 낮추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박동수·분당차병원 비뇨기과 교수)

※건강 Q&A에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임호준기자의 건강가이드(http://imhojun.chosun.com) ‘임기자에게 묻기’ 코너에 질문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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