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우 교수
Quiz> 올해엔 담배를 꼭 끊겠다고 결심했다. 흡연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1) 흡연하는 부모를 둔 자녀는 감기나 중이염에 더 잘 걸린다.

2)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타민C 보충제를 복용해야 한다.

3) 흡연자가 항산화제를 복용해도 폐암 위험을 줄이지 못한다.

4) 담배를 끊었을 때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은 비만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연보다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담배를 피우면 폐암이나 동맥경화뿐 아니라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나 중이염 등에도 더 자주 걸린다. 또 흡연은 비타민과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할 뿐 아니라 체내에서 빠르게 소모하므로 미량 영양소 부족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비타민 C가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최소한 하루 200㎎ 이상 비타민 C를 보충해야 하며,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그러나 협심증이 있는 흡연 남성은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 비타민 E를 매일 복용해도 심근경색이나 폐암 발생을 막거나 진행을 늦출 수 없다. 따라서 협심증 환자는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한편 담배를 끊으면 입맛이 돌아오고 간식 횟수가 늘며 기초대사량도 일시적으로 약간 떨어지므로 평균 3㎏ 정도의 체중 증가가 생긴다.

그러나 하루 한 갑 담배를 피우는 것은 체중이 20㎏ 증가하는 것만큼 나쁜 영향을 끼친다. 금연 후 20㎏ 이상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 이상 금연의 효과가 훨씬 크다.

정답은 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