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L 시술로 얼굴의 잡티를 제거하고 있다./조선일보DB사진
광선을 이용해 얼굴에 생긴 얼룩덜룩한 잡티와 잔주름을 없애고 피부를

팽팽하게 하는 ‘IPL(Intense Pulsed Light) 치료’가 개원 피부과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1년간 IPL 치료가 가능한 최신

기종 ‘IPL 퀀텀’을 도입한 피부과가 50여곳에 달하며, 지난 3월초

서울서 열린 ‘IPL 세미나’엔 7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몰려 관심을

보였다.

IPL이란 여러 파장의 광선을 한꺼번에 방출하는 기구. 한 파장의 빛을

방출해 한가지 피부 트러블만을 치료하는 기존 레이저와 달리 잔주름,

주근깨, 잡티, 실핏줄 등 피부의 여러 트러블을 한꺼번에 해결하고,

콜레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탱탱하게 만든다.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두한교수는

“‘광선회춘술(Photo-rejuvenation)’로도 불리는 IPL 치료법은 미국서

개발돼 수년전부터 북미, 유럽, 일본 등지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레이저센터 이상준박사팀은 “지난 1년간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IPL 치료를 한 결과 88%의 환자가 만족했다”며 “특히

검버섯, 잡티, 잔주름, 모세혈관 제거에 뛰어난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IPL 치료는 얼굴 전체에 국소 마취 연고를 바르고 30~40분 지난 뒤

시술하며, 시술시간은 30~40분 정도다. 대개 3~4주 간격으로 3~5회

반복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박피술과 달리 시술 당일 세수와 화장이

가능하다. 얼굴 전체를 치료할 경우 1회 치료 비용은 80~120만원선이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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