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맥마스터대학 로렐 트레이너 교수와 제시카 필립스-실버는 생후 7개월된 16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음악에 대한 이들의 선호도가 엄마가 흔들어준 리듬에 좌우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리듬이 분명치 않은 음악을 틀어놓고 일부 아기는 군대 행진풍의 두박자 리듬으로,나머지는 왈츠풍의 세박자 리듬으로 아기를 흔들어주도록 했다.
이후 이들을 가만히 놓아둔 채 리듬이 분명한 음악을 틀어준 결과 두박자 리듬으로 흔들어준 아기들은 두박자 음악을 좋아했고 세박자 리듬으로 흔들어준 아기들은 세박자 음악을 좋아했다.
반면 아기들을 흔들어주지 않고 각기 두박자 혹은 세박자 리듬에 맞춰 엄마가 움직이는 것을 보게하면서 음악을 듣게한 실험에서는 이같은 선호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트레이너교수는 아기가 직접 느낀 “ 몸의 움직임이 리듬 감각을 습득하는 데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3일자 사이언스지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