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6시에 잰 공복혈당이 각각 다를 수 있어요. 아침에 활동하기 시작하면, 몸에 저장됐던 에너지가 혈당으로 전환되면서 혈당이 서서히 오를 수 있어요. 5시에 쟀을 때보다 6시에 잰 혈당이 높게 나오는 거죠. 혈당 수치는 원래 잴 때마다 10~15%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요. 정확한 수치를 얻기 위해서는 잴 때마다 ‘같은 환경’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같은 부위를, 같은 시각에 찌르는 거죠. 특히 혈당을 측정할 땐 피를 쥐어짜면 안돼요. 혈당 수치가 실제보다 높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약을 복용한 시간이나 전날 식사량에 따라서도 공복혈당에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규칙성이 중요한 이유를 아시겠죠?
한 줄 요약 : 혈당은 매번 같은 환경에서 측정하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