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가 당뇨를 오래 앓거나 혈당 조절이 안 돼 자율신경계가 망가지면 설사나 변비를 겪을 수 있어요. 췌장 내 신경세포가 손상돼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분비되지 않아 변비나 설사를 유발하는 거예요. 자율신경병증은 당뇨 환자의 최대 50% 정도가 겪는 당뇨 합병증으로,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위험도 커요. 따라서 당뇨 환자는 매년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특히, 본인이 겪는 증상을 의사에게 그때그때 알려 합병증을 예방하세요. 아직은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을 치료하는 특효약이 없어요. 평소 혈당 조절에 신경을 쓰는 게 가장 중요해요.
한 줄 요약 : 고혈당으로 자율신경계가 망가지면 설사, 변비를 겪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