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경우,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시간 동안만 걸으세요. 대신 운동 횟수를 늘리기를 추천해요. 하루 한 번, 한 시간씩 걷던 것을 아침·저녁식사 후 각각 30분씩 걷는 식으로 하면 돼요. 이렇게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되죠.
물에서 걷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무릎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관절 상태가 좋지 않다면 수영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물속에서 운동하면 우리 몸의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붉은 근육이 단련돼,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뿐 아니라 체중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리 근육을 강화해주는 하프 스쿼트도 병행하세요.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벽에 기대선 다음, 무릎을 천천히 구부려 벽에서 미끄러지듯 자세를 낮췄다가 허벅지에 힘을 주고 다시 천천히 제자리로 올라오는 거예요. 무릎이 발가락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벽과 충분히 거리를 두고 서야 하고, 하루에 30회 정도 하면 좋아요.
한 줄 요약 : 조금씩 자주 걷거나, 수영하기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