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랑

당뇨 팁

당뇨 팁
Q.

공복혈당 110인데, 안심해도 되는 거죠?

A.
‘마지막 기회’에 선셈이에요.


안심하면 안 돼요. 공복혈당이 110mg/dL 이상이라면 한번쯤 병원 검사를 받고 당뇨 환자에 준하는 관리에 돌입해야 해요. 당뇨병이 없는 1536명의 성인을 10년간 조사했더니, 공복혈당이 110~125이면 경동맥의 내중막 두께가 두꺼웠다(동맥경화증)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어요. 대혈관 두께 등이 이미 당뇨병 환자와 비슷한 수준인 거죠. 공복혈당이 110을 넘으면 당뇨병 위험이 두 배로 높다거나, 110 이상인 사람은 이미 합병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도 있어요. 심지어 위험 기준을 100으로 보고, 이 이상이면 10년 안에 당뇨 진단 받을 가능성이 25%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당뇨병을 진단 받기 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약을 안 먹더라도 생활은 당뇨 환자와 똑같이 유지해야 해요. 가장 중요한 게 체중이에요. 체중을 5%만 감량해도 당뇨병 발전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

한 줄 요약 : 위험 기준을 100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