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주사를 맞기 시작하면 체중이 5kg 내외로 늘 수 있어요. 혈당이 잘 관리되기 시작한다는 신호예요.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땐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다가, 인슐린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포도당이 흘러나가지 않고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되죠. 또, 인슐린이 포도당을 비롯한 ‘에너지 연료’를 몸에 저장하는 기능을 해서 살이 일시적으로 찔 수 있어요. 다만 이런 변화는 주치의에게 반드시 알려야 해요. 상황에 따라 약 용량을 조절해야 할 수 있거든요.
한 줄 요약 : 일시적으로 살이 찌지만, 지속된다면 약 조절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