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생활 관리가 아주 중요한 질병이에요. 먹는 것 하나하나에 신경 써야 하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해야 해요. 술, 담배도 물론 끊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혈당에 안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할 때도, 술을 마셔야 할 때도 생기죠. 이럴 때 회사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면 좋아요. 혈당 관리를 위해 음식을 조절해야 하고, 술은 마시면 안 된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도록 하세요. 유혹에 못 이겨 나쁜 음식에 손을 대려 할 때 말려달라는 부탁까지 한다면 금상첨화예요.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前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도 “당뇨병은 커밍아웃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혼자만 끙끙 앓지 마세요. 몸에 좋은 음식, 약이 되는 운동을 꼭 사수하세요!
한 줄 요약 : 당뇨병은 커밍아웃해야 하는 질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