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1-18

코와 목의 분비선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양은 하루에 약 1000cc (1L) 정도이다. 우리 신체 중 어떠한 자극을 받았을 때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반사적으로 나오는 것이 바로 콧물이다. 코는 외부의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건강파수꾼이다. 코는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有害)한 세균을 인체에 무해(無害)하게 하는 자가 정화기능 있는가 하면, 냄새를 맡는 후각기능, 숨을 쉬는 호흡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코 질환이 생겨 이러한 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의 모든 조직과 기관이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면서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린다. 일반적으로 기침은 기관지가 나쁘거나 폐의 이상으로 발생하나 감기 이후 10일 이상 기침이 계속될 때는 후비루 증후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후비루증후군〔後鼻淚症候群〕은 코와 목에서 분비하는 점액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인두에 고이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의 증세를 말한다. 보통 감기나 호르몬, 추운 날씨 등의 영향으로 점액이 너무 많이 분비되거나 알레르기, 비강염증, 낮은 습도 등으로 인해 그 점도가 진해질 때 나타난다. 또한 위식도 역류 등으로 인해 연하장애가 생긴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잠자는 동안에는 연하작용의 빈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점액이 인두에 고일 수 있다.  감기나 비염, 축농증을 고질적으로 앓고 있는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이라면 만성기침과 이물감은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다. 원래 코의 점막 등에서 분비된 점액은 비강을 적시면서 이물질을 정화시키는 작용과 비강을 촉촉하게 유지시키면서 이물질이 기도나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이 코의 점액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끈끈해지면서 코로 나오지 않고 뒤쪽인 목으로 흘러 인두 등을 자극하게 되면서 기침을 하게 된다.
 대부분 이러한 증상은 호흡기가 약해 생기는 병증으로, 치료 후에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때문에 치료도 단순히 코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체질이나 영양상태 등 전체적인 몸 상태를 고려하여 원인별, 또는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근본치료라야 한다.

강남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만성화된 후비루 치료를 위해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복합처방 한약인 YD영동탕을 처방한다. YD영동탕은 코 질환뿐 아니라 호흡기의 중심인 폐를 강화시키는 것을 비롯해 비(소화계), 신(내분비계) 등의 인체 면역력을 증강시킴으로서, 어떠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체질로 만들어 준다. 이와 동시에 증상에 따라 콧속 점막에 한방약을 직접 도포하는 시술인 약침요법과 저출력 레이저, 향기요법, 코의 양쪽 영향혈과 눈썹사이 인당혈 등에 침 자극을 주어 코의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다양한 보조요법을 통해 그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Tip : YD 영동탕은 김남선 원장이 30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특수 조제한약으로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소청룡탕을 비롯하여 소건중탕, 형개연교탕 등의 복합된 처방한약이다. 소건중탕은 계지, 백작약, 감초, 대추와 생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린이나 학생들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줄 뿐 아니라 호흡기와 소화기, 뇌발달, 성장에 좋고, 처방에 교이가 들어가 약이 쓰지 않아 복용하기도 좋다. 무엇보다 알레르기 치료를 위해선 코나 목, 기관지, 피부 등 각각의 국소적인 치료보다는 전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코알레르기 클리닉 강남 영동한의원
경희대 외래교수 한의학박사 김 남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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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 일본 동양의학회 위원, 全일본 침구학회 위원
미국 LA의 K-S University 교수
경희대 외래교수

김남선 영동한의원(코알레르기 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