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17

 

자궁건강을 위해서 Do! 그리고 Don't!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사회에 중심이 된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웰빙열풍’이 불면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여성들은 자신의 자궁건강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 특히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들은 자신의 자궁은 건강할 것이라며 장담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최근에는 20대~30대 이상 여성들의 자궁근종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일 뿐 아니라 이들은 짧은 미니스커트 등의 자궁의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는 옷들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30대 이상의 여성들보다 자궁건강에 대해서는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자궁근종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할까.

 

➣ 자궁건강 위해서 Do it!

✓ 옷을 헐렁하게 입자!
최근 하복부를 타이트하게 조여 주는 스키니진 등이 유행하고 있지만 이는 자궁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에 하나이다. 때문에 되도록 이런 옷들은 피하고 헐렁하게 입어주는 것이 좋다. 유행을 따라가려다가 자궁근종뿐만 아니라 자궁건강 전체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자!
정기적인 검진은 자궁근종은 물론 자궁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옛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실수는 자궁건강을 지키는데 있어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도록 하자!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을 비롯해 자궁내 발생하는 질환들의 대부분 원인은 하복부의 찬 기운으로 인해 자궁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리시 배출되어야할 생리혈이나 노폐물 등이 뭉치게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 때문에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자궁건강 위해서 Don't do it!
✓ 찬 곳에 앉지 말자!
찬 곳에 앉게 되면 자궁전체에 찬 기운이 돌 수 있다. 때문에 되도록 찬 바닥에는 앉지 않도록 하고, 만약 부득이하게 꼭 앉아야 할 경우가 생길 때에는 찬 바닥에 바로 앉기 보다는 방석 위에 앉는 것이 좋겠다.

✓ 스트레스를 받지 말도록 하자!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간 기능이 약해지면서 기운이 막히고 이로 인해서 혈액의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자궁근종을 유발하고 키우는 원인이 된다. ”며 “되도록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바로바로 해소시켜주도록 한다.”고 전한다.

✓ 불규칙한 식사는 하지 않도록 하자
소화능력이 다소 저하된 여성들은 식사 시간이 규칙적이지 못해 폭식을 하게 되었을 경우 소화와 배설을 담당하는 비장과 신장에 무리를 주어 수분대사에 이상이 생기고 담음이라는 노폐물을 형성하게 된다. 담음이 혈액과 뭉치면서 자궁근종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조금씩이라도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가능한 무리한 다이어트는 주의해야 한다.

겉모습이 예쁘고 건강해 보이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한 겉모습이 아닌 겉모습에 감춰진 속이 아닐까. 속이 건강한 여성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여성일 것이다.

여성미한의원 / 조선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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