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21

 

쭉 빠진 다리? ‘고민고민 하지마, girl!’

 


경기가 안 좋을수록 여자들의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고 한다. 최근 안 좋은 경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미니스커트의 인기가 꺼질 줄을 모른다. 치마 길이가 짧아질수록 종아리에 자신이 없는 여성들의 고민은 깊어간 간다.

대학생 최지혜씨(23세)는 연예인 버금가는 S라인을 자랑한다. 가는 허리에 풍만한 볼륨을 자랑하는 그녀지만 미니스커트는 언감생심, 치마라도 마음 편히 입어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그녀의 콤플렉스는 바로 발목부터 무릎까지 두께가 일정한 일명 아톰다리!

최씨의 종아리처럼 날렵한 라인이 없이 무릎부터 발목까지 종아리 라인이 일자로 떨어지는 아톰다리의 원인은 바로 지방 때문이다. 살이 찌면서 자연스레 종아리가 두꺼워지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살이 잘 붙지 않는 발목이 두껍다면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지방이 많아도 문제, 근육이 많아도 문제


그리고 또 하나 많은 여성들의 날씬한 종아리 라인을 망치는 것이 바로 종아리 뒤쪽에 단단하게 뭉쳐 있는 동그란 종아리 근육, 바로 종아리알이다. 종아리알은 종아리를 구성하는 큰 군육인 비 복근과 넙치근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면서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종아리알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인 요소보다 평소의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종아리알과 종아리에 전반에 걸친 지방을 없애야 한다. 원칙적으로 종아리도 다른 신체부위와 마찬가지로 운동을 통해서 지방을 연소하면 자연스레 가늘어진다. 하지만 장기간의 하이힐 착용, 잘못된 걸음걸이는 날씬한 종아리를 만드는데 반드시 피해야 할 생활 습관이다. 운동을 열심히 해도 잘못된 생활 습관이 계속된다면 예쁜 다리를 만들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잘못된 생활 습관에 다리는 굵어지고 또 굵어지고


만약 자신의 종아리가 근육이 많고 알이 잘 생기는 타입이라면 종아리 뒤쪽 근육을 더 발달시킬 수 있는 파워워킹이나 줄넘기 같은 격한 유산소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한 종아리 근육을 크게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꼭 해주어야 한다. 파워워킹보다는 보폭을 좁게 하여 걷고 종아리 쪽의 자극이 덜 한 사이클 운동이 추천할 만 하다. 그리고 평소에 꾸준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는 날씬한 종아리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은 관리의 부족, 다이어트 실패, 장기간의 하이힐 착용 등으로 쉽사리 멋진 종아리 라인을 가지기 힘들다. 그래서 종아리를 날씬하게 하는 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만약 위의 사례처럼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지방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일자다리라면 스마트 리포와 같은 간편한 지방분해술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다.

 

쭉 빠진 각선미 완성, 1시간이면 충분!

 

스마트리포는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종아리, 발목 같은 부위에 아주 효과적인 시술이다. 국소 부위의 비만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며 전신마취나 수면마취 없이 간단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시술 후 멍이나 붓기가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하여 런치타임리포라고도 불린다.

스마트리포는 지방 세포를 직접 녹이면서 피부의 탄력은 유지케 하는 신기술이다. 빼고자 하는 부위를 디자인하고 국소마취 광섬유를 넣어 3~8분 정도 레이저를 쏜다. 시술이 0.3mm의 광케이블과 얇은 바늘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없고 시술 후 간단한 드레싱만으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활동이 많은 학생, 주부 들에게 인기가 높다.

S라인보다 더 가지기 어렵다는 신이 내린 각선미. 무다리, 아톰다리라고 좌절만 하지 말자.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 그리고 스마트 리포가 있다면 당신도 S라인의 완성인 쭉 빠진 각선미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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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의 Beauty 4 U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수료
성형외과 의학박사 전문의
고려대학교 부속 구로병원 성형외과 전임의
現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박현 성형외과 원장

당신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박현 원장의 뷰티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