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2-29

 

동안을 완성하는 마침표?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

‘동안 열풍’, 몇 년 전 시작되어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동안 화장법, 동안 패션, 동안 헤어스타일 등 미용 각 분야에는 어리고 상큼한 외모를 추구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하지만 진정한 동안을 완성하는 마침표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피부’다. 제 아무리 어려 보이는 외모라고 하더라도 여드름으로 인한 귤껍질 피부나, 모공이 활짝 열린 피부라면 어떨지 상상해보자. 이에 동안으로 거듭나는 피부를 위한 방법들을 알아본다.

울퉁불퉁 자꾸 손이 가는 ‘모공’

아기의 보들보들한 피부의 가장 큰 특징이자 고화질 디지털 방송 이후 연예인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일까? 정답은 ‘모공’. 활짝 열린 모공은 얼굴이 지쳐 보일 뿐만 아니라, 깨끗한 느낌까지 모두 거둬가는 범인이다. 대부분의 모공은 여드름 흉터가 남아 넓어진 것이다. 이미 넓어진 모공을 좁히기란 쉬운 법이 아니므로, 모공은 좁을 때 지켜야 한다.

좁은 모공을 지키기 위해선 음주를 멀리하고, 얼굴의 뾰루지를 손톱 등으로 함부로 짜지 말아야 한다. 이미 넓어진 모공은 마스크 팩과 철저한 세안 등으로 더 넓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세안을 철저히 해서 또 다른 트러블이 발생하여 ‘제 2의 모공’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기본.

이미 넓어진 모공이 붉게 늘어져 셀프케어로 나아지지 않을 때는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모자이크 레이저 수술은 모공뿐만 아니라 주름, 칙칙한 피부 톤의 개선도 가능하다. 

내 나이에 5살을 더하는, ‘주름’

주름은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노화의 일부분이다. 다만 주름이 찾아오는 시기만이 다를 분이다. 주름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는 비밀은 ‘표정’에 있다. 평소 다양한 표정과 활짝 웃는 얼굴은 근육을 늘 긴장시키고 탄력을 더하여 주름이 생기는 시기를 지연시킨다. 반대로 미간을 찌푸리거나 쳐진 입꼬리는 늙어 보이는 주름을 만드는 주범.

하지만 노화가 자연스러운 현상인 만큼 이마, 목, 눈가, 입 주변에 찾아오는 주름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는 주름 부위에 자신의 몸에서 채취한 지방을 정제한 순수 지방세포를 이식하여 팽팽하게 만드는 ‘미세지방이식수술’이나, ‘보톡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때로는 피부를 당겨 주름을 직접적으로 개선해주는 거상술을 이용하기도 한다.

셀프케어의 완성판, ‘물’

어리고 탱탱한 피부는 수분을 잔뜩 포함하고 있다. 이런 수분은 우리의 생활 습관에서 결정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에서부터, 세안과 목욕 후 수분이 빼앗기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유분도 제때 공급하여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건조한 피부일수록 셀프케어에 주의하도록 하자.

박현성형외과 / 박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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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의 Beauty 4 U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수료
성형외과 의학박사 전문의
고려대학교 부속 구로병원 성형외과 전임의
現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박현 성형외과 원장

당신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박현 원장의 뷰티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