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보인다'>

백세시대 건강검진 … 눈 건강도 체크하셨나요?

BGN 밝은눈안과 롯데타워

김정완 원장

얼마 전에 우리 안과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다시 병원을 찾아왔다. 부모님을 두 분 모시고 온 것이다.

그 환자는 본인이 치료를 받으면서 눈이 불편하면 생활이 너무 불편해지고, 그나마도 안질환은 제때에 인지하기가 어렵다는 게 참 놀라웠다면서, 올 연말에 부모님께 선물로 눈 검진을 해드리고 싶어 두 분을 모시고 왔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래도 위나 대장, 심장 등의 검사는 줄곧 받으시도록 했는데, 눈 검사는 처음’이라고 말하던 아들의 표정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보이지 않는 신체 장기 곳곳을 검사하는 건강검진을 받곤 하지만, 눈 검진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검진에서도 간단한 시력검사를 할 뿐 다양한 안질환을 미리 진단할 수 있는 안저검사 등은 쉽게 놓친다.

백세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만성질환과 암 이외에도 다양한 질환에 관심을 높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눈에 대해 그동안 별다른 검사를 받은 경험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정밀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는 동안 비만 등의 대사질환도 이슈로 떠올랐지만, 재택근무 및 비대면 생활이 이어진 2년 가까이 가장 혹사한 신체 부위는 ‘눈’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신체 전반의 노화가 상당히 진행된 연령이므로, 눈의 노화 역시 빠르게 진행됐을 수 있다. 눈이 노화되면 발생하는 안질환은 백내장과 녹내장, 황반변성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백내장은 노화와 함께 누구에게나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60대 이상에서 10명 중 8명의 유병률이 통계로 나올 만큼 매우 흔한 노인성 질환이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안개 덮인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하지만 노안과 달리 치료시기를 놓치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백내장은 초기일 경우 약물치료를 실시하기도 하지만 약물은 진행속도를 늦출 뿐 근본적으로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시행한다.

백내장의 수술방법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해 인공수정체를 교체 삽입하는 방법인데, 최근에는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 모두를 교정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다초점 렌즈란 초점이 2개 이상의 거리에 맺혀 거리와 상관없이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 인공수정체다.

다만 다초점 렌즈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직업이나 취미활동에 따라 적합한 렌즈가 다르므로 이 같은 생활환경을 비롯해 환자의 도수, 망막상태 등을 정밀하게 검사해 종합적으로 고려한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황반변성 역시 60대 이상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정 중앙이자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역할을 하는 황반에 변성이 오는 질환인데, 이 역시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자가진단이 어렵다.
만약 시야의 중심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물체의 형태가 찌그러지는 등 왜곡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안과에서 정밀검진을 받길 권한다.

아울러 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에 결손이 나타나는 안질환이다. 주변 시신경세포가 손상되는 특성상 주변 시야가 어두워지는 특성이 발생한다. 녹내장은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평생 관리가 필요한 안질환으로 종료와 진행 속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눈이 노화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질환의 증상을 간단히 설명했지만, 노인성 안질환은 무엇보다 구별과 초기 치료,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눈 건강을 염두에 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궁극적으로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감각 70% 정도를 당담하는 시각, 나는 '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BGN밝은눈안과 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잘 보이는' 시력이야기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안구질환과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제공한다.

占썬끉�좄린袁④컳占쏙옙
占쎄쑬�뗰쭩�덇컳占쏙옙

占쎌쥙�∽옙占쎈뙀域밟뫁�뺧옙醫롫윪占쎈벨�숅넫濡レ쑋�좎럥�띰옙�얠삕占쎈뜃�깍옙醫롫윥甕겸뫅�숋옙�낃퐵占쎌뼔占썸뤃占� 占쎌쥙�⒳펺�뗭삕占쎌럩�뺝뜝�숈삕占쎈틶�앾옙�덉굲�좎럩�쒙옙�쇱삕�ル쵐��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벨�숋옙�좎굲�좎럥肉�옙類앸쐻占쎄쑵�ワ옙�우뿥占쎌빢�숋옙占썬걙占쎌쥙猷욑옙占�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틶�앾옙�덉굲�좎럥肉�옙類앸쐻占쎈뜄嫄�뿥�먯삕占쎌늼�ユ에�ъ몗占쎌쥙�θ린�⑥삕占쎈뿭�뺧옙醫롫윪�닿엥竊꾣틦�우굲占쎌쥙�ο옙袁ъ삕占썬룗�삣뜝�덉뒩筌잞퐛�앾옙�덉굲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틶�앾옙�덉쓴鶯ㅼ룆��옙�얠삕占쎈돉瑗ο옙醫롫윥占쎈씛�숋옙�좎굲�좎럥�녷뤃�먯삕�ル∥�ゅ뜝�뚮츐占쎌닂�숋옙源녾뎡�좎뜫爰귨ℓ癒뀁삕�좑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