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란원장의 알기 쉬운 치아 건강 이야기
임플란트는 진화 중… 내게 맞는 방식 ‘선택’하세요
크림치과
김정란 대표원장
입력 2020-06-12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 중 가장 높은 선호도와 만족도를 자랑하는 임플란트. 그런데 많은 환자들이 다양한 임플란트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의 차이점들을 더 자세히 알아보자.
▶시술 전 모의수술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치과의 꾸준한 디지털화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치료가 바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이다. 수술의 오차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 시술은 먼저 디지털 장비로 환자의 구강을 정확하게 촬영·스캔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를 바탕으로 임플란트의 위치와 각도를 정하고, 컴퓨터상으로 잇몸 뼈와 신경, 혈관의 위치까지 분석하여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시술을 계획한다. 그 후 3D프린터로 맞춤형 수술가이드를 제작하게 되는데, 모의수술을 통해 정해지는 임플란트의 위치와 간격, 심을 각도와 깊이 등이 여기에 반영된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잇몸 절개를 최소화하여 통증이나 출혈, 붓기를 줄인다는 점이다. 회복기간은 물론 전체적인 시술기간도 단축된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원 데이 임플란트’
치과 진료를 미루게 되는 주요 이유를 꼽는다면 시간 소요에 대한 부담감이지 않을까? 특히 시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 더욱 해당된다. 이런 분들을 위한 임플란트가 바로 ‘원 데이 임플란트’. 원 데이 임플란트는 3~6개월 소요되는 시술과정 (발치-잇몸 회복-임플란트 식립-임시보철물-최종보철물)을 단 하루 만에 완료하는 놀라운 시술이다.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전문 의료진의 높은 기술력·숙련도는 필수다. 그래서 신중한 병원 선택이 그만큼 더 중요한 시술이다.
▶치아 상실이 많은 분들을 위한 솔루션 - ‘전체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틀니’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차차 주변의 치조골이 소실되면서 치아가 하나씩 빠지게 된다. 예전엔 이렇게 치아 상실이 많을 경우 틀니를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은 틀니로 인한 불편함 (저작력이나 움직임 등)을 해소한 ‘전체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치아가 얼마 남지 않아 전체 임플란트를 권할 경우엔 남은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치아를 살리려는 노력 없이 발치를 결정하지 말기를 강조하고 싶다. 또한 위아래 교합을 잘 맞추고 전체적인 균형까지 고려해야하는 점도 중요하다. ‘전체 임플란트 대안’으로 ‘임플란트 틀니’ 도 있다.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이용해 틀니를 고정시키는 방법인데, ‘똑딱이 틀니’로도 불리는 임플란트 틀니는 일반 틀니보다 더 단단하게 고정되면서도 필요할 때 빼내어 관리할 수 있는 ‘편안하고 편리한’ 틀니다.
▶잇몸 뼈가 충분하지 않아도 OK - ‘뼈 이식 임플란트’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임플란트를 식립할 부위에 ‘뼈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느냐’이다. 잇몸 뼈가 튼튼하고 양이 충분해야 임플란트도 단단히 식립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염증이나 치조골 흡수 등으로 인해 뼈가 충분하지 않아도 임플란트가 가능하다. 바로 ‘뼈 이식 임플란트’를 통해서다. 치아가 빠진 후 오래됐거나 틀니를 오래 사용해 잇몸 뼈가 얇아진 경우, 또 여러 질병으로 잇몸 뼈가 녹아내리거나 뼈의 강도가 약한 경우 뼈 이식을 진행하게 된다.
다양한 뼈 이식 재료 중 잇몸을 채워주는 GBR(Guided Bone Regeneration)이 일반적인 방식이다. 이식이 필요한 부분의 잇몸을 절개한 후 뼈 이식재를 채우게 된다. 이후 채운 뼈 이식재가 흘러내리지 않게 막을 덮어 고정하게 되고, 이식재가 기존의 잇몸 뼈와 잘 유착될 때까지 기다린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된다. 아래턱에 비해 두께가 얇고 폭이 좁은 위턱에는 상악동을 위로 들어 올린 후 뼈 이식을 진행하는 상악동 거상 임플란트를 진행하게 된다. 뼈 이식이라 해서 큰 수술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시술이다. 다만, 고난도 시술의 하나인 만큼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은 필수이다.
이제 의학 기술 발달 덕분에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다. 전문 의료진과의 세밀한 상담을 통해 각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로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시기를 바란다. 더 이상 치아가 불편한 상태에 익숙해질 필요 없다.
▶시술 전 모의수술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치과의 꾸준한 디지털화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치료가 바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이다. 수술의 오차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 시술은 먼저 디지털 장비로 환자의 구강을 정확하게 촬영·스캔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를 바탕으로 임플란트의 위치와 각도를 정하고, 컴퓨터상으로 잇몸 뼈와 신경, 혈관의 위치까지 분석하여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시술을 계획한다. 그 후 3D프린터로 맞춤형 수술가이드를 제작하게 되는데, 모의수술을 통해 정해지는 임플란트의 위치와 간격, 심을 각도와 깊이 등이 여기에 반영된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잇몸 절개를 최소화하여 통증이나 출혈, 붓기를 줄인다는 점이다. 회복기간은 물론 전체적인 시술기간도 단축된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원 데이 임플란트’
치과 진료를 미루게 되는 주요 이유를 꼽는다면 시간 소요에 대한 부담감이지 않을까? 특히 시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 더욱 해당된다. 이런 분들을 위한 임플란트가 바로 ‘원 데이 임플란트’. 원 데이 임플란트는 3~6개월 소요되는 시술과정 (발치-잇몸 회복-임플란트 식립-임시보철물-최종보철물)을 단 하루 만에 완료하는 놀라운 시술이다.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전문 의료진의 높은 기술력·숙련도는 필수다. 그래서 신중한 병원 선택이 그만큼 더 중요한 시술이다.
▶치아 상실이 많은 분들을 위한 솔루션 - ‘전체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틀니’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차차 주변의 치조골이 소실되면서 치아가 하나씩 빠지게 된다. 예전엔 이렇게 치아 상실이 많을 경우 틀니를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은 틀니로 인한 불편함 (저작력이나 움직임 등)을 해소한 ‘전체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치아가 얼마 남지 않아 전체 임플란트를 권할 경우엔 남은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치아를 살리려는 노력 없이 발치를 결정하지 말기를 강조하고 싶다. 또한 위아래 교합을 잘 맞추고 전체적인 균형까지 고려해야하는 점도 중요하다. ‘전체 임플란트 대안’으로 ‘임플란트 틀니’ 도 있다.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이용해 틀니를 고정시키는 방법인데, ‘똑딱이 틀니’로도 불리는 임플란트 틀니는 일반 틀니보다 더 단단하게 고정되면서도 필요할 때 빼내어 관리할 수 있는 ‘편안하고 편리한’ 틀니다.
▶잇몸 뼈가 충분하지 않아도 OK - ‘뼈 이식 임플란트’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임플란트를 식립할 부위에 ‘뼈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느냐’이다. 잇몸 뼈가 튼튼하고 양이 충분해야 임플란트도 단단히 식립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염증이나 치조골 흡수 등으로 인해 뼈가 충분하지 않아도 임플란트가 가능하다. 바로 ‘뼈 이식 임플란트’를 통해서다. 치아가 빠진 후 오래됐거나 틀니를 오래 사용해 잇몸 뼈가 얇아진 경우, 또 여러 질병으로 잇몸 뼈가 녹아내리거나 뼈의 강도가 약한 경우 뼈 이식을 진행하게 된다.
다양한 뼈 이식 재료 중 잇몸을 채워주는 GBR(Guided Bone Regeneration)이 일반적인 방식이다. 이식이 필요한 부분의 잇몸을 절개한 후 뼈 이식재를 채우게 된다. 이후 채운 뼈 이식재가 흘러내리지 않게 막을 덮어 고정하게 되고, 이식재가 기존의 잇몸 뼈와 잘 유착될 때까지 기다린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된다. 아래턱에 비해 두께가 얇고 폭이 좁은 위턱에는 상악동을 위로 들어 올린 후 뼈 이식을 진행하는 상악동 거상 임플란트를 진행하게 된다. 뼈 이식이라 해서 큰 수술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시술이다. 다만, 고난도 시술의 하나인 만큼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은 필수이다.
이제 의학 기술 발달 덕분에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다. 전문 의료진과의 세밀한 상담을 통해 각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로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시기를 바란다. 더 이상 치아가 불편한 상태에 익숙해질 필요 없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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