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여름 준비, 모공 관리부터!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

최근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의 출연자들을 보면 한 가지 의구심이 들곤 한다. 이 사람들이 정령 일반인들이 맞나 싶다. 그 바탕에는 연예인 뺨치는 결고운 피부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결고운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 정도의 작은 모공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모공은 털이 나오는 구멍인 동시에 피지가 분비되는 구멍이기도 하다. 이런 모공이 막혀있어 쌓인 피지가 배출되지 못할 때 모공이 넓어지는 것이다. 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지면 모공에 관심이 높아지게 된다. 왜냐하면 넓어진 모공은 거칠은, 때로는 주름진 피부로 보여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땀샘과 피지샘이 활성화되면서 모공이 늘어나고 땀과 먼지가 섞여 모공을 막아 모공은 더욱 커보이게 된다. 스트레스 또한 모공확장에 큰 기여를 한다. 스트레스를 받아 지친 피부는 코르티솔이란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는데 이는 피지선을 발달시키고, 과다 증가한 피지를 방출하느라 모공이 자연스레 넓어진다.

모공에 도움을 주는 가장 흔한 성분은 각질용해 성분들이다. 살리실릭 산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 중 하나인데 친지질성이라는 특징이 있어 피지선에 선택적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모공확장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살리실릭산의 유도체인 lipo-hydroxy acid도 모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모공과 함께 피부트러블이 동반된다면 항염 기능을 갖는 니아시나마이드, 징크, 알란토인, 비사보놀, 카모마일 등의 성분을 선택하기도 한다. 알로에나 위치하젤 등은 모공 수렴과 진정 효과가 있어 모공화장품에 흔히 사용되는 성분이기도 하다

늘어난 모공을 어떻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을까?
지친 모공을 달래서 탄력 있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클렌징부터 스킨, 에센스까지 단계별로 꾸준하게 관리해주면 효과가 좋다. 세안 후에는 화장 솜에 모공 수축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토너나 쿨링 화장품을 묻혀 코와 피부를 닦아내면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모공을 축소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멘톨은 모공을 수축하며 피부에 청량감을 주는 성분으로 꼽힌다. 이 방법은 피부과 레이저 시술과도 병행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실천한다면 모공 타이트닝에 도움이 된다.

적절한 보습 유지도 필요하다. 글리세린, 하이드록시에시드는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페트롤라툼, 미네랄오일은 피부가 머금고 있는 수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지만 번들거리는 피부에는 적당하지 않다.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맞췄다면 모공을 위한 생활 관리도 해주는 것이 좋다. 손으로 모공의 피지를 짜는 것은 금물이다. 꼭 피지를 짜야 할 순간이 온다면 면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도 짜낸다는 느낌보다는 가볍게 눌러 나오는 것만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과 담배는 모공관리는 물론 전반적인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올바른 화장품 사용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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