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올바른 화장품 사용으로 여드름 굿바이!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
입력 2016-09-19
사춘기의 상징으로 불리는 여드름. 하지만 최근에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 남녀까지 여드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얼마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보다 9.7% 늘었다. 20대가 43.1%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31.1%로 뒤를 이었다. 놀라운 것은 남성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19.3%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골칫덩이인 여드름을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화장품만 제대로 사용해도 여드름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10대는 여드름이 올라왔을 때 임시 방편으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10대는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비비크림을 많이 쓴다. 하지만 화장품으로 여드름을 가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모공을 막아 병변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사용이 많고 관심도 높은 20대 여성.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살펴보면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20대 여성이 가장 많다. 20대 여성은 기초 화장은 물론 다양한 종류와 기능의 색조 화장품 사용도 잦기 때문에 무엇보다 클렌징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에 잔여 화장품과 땀, 피지 등이 뒤엉킨다면 여드름 염증이 심해지거나 좁쌀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물론 피부 노화도 빨리 올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라면 오일 타입의 클렌저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오일 성분이 피부에 남을 경우 트러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대한 유분이 배제된 클렌저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폼, 파우더, 무스 제형의 가벼운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잔여물이 남기 쉬운 코 주변과 헤어라인을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도 필요하다.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남성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남성은 선천적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고 안드로겐(남성 호르몬) 분비가 활성화 돼 낭포성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다시 말해 한 번 생기면 심한 여드름이 나고 흉터로까지 이어져 피부 복원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렇게 남성 여드름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 역시 화장품 사용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미용에 관심이 높은 남성들이 늘면서 화장품 사용이 급증했다. 또한 선물로 받은 화장품이나 여자 친구가 사용하는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등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사용해 여드름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남성들의 경우 살균이나 수렴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쓰면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여드름이 있다면 화장품 성분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여드름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성분은 티트리오일, 살리실산, 아젤라익산을 꼽을 수 있다. 티트리오일은 항염과 항균에 도움되고, 살리실산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녹여주며, 아젤라익산은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반면 여드름을 악화하는 성분은 반드시 확인하고 피해야 한다. 코코넛 오일, 아보카도 오일, 세서미 오일, 콘 오일, 페트롤라툼은 지성피부에 유분을 공급해 피지 분비를 활성화해 여드름 악화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당장 자신의 제품 사용 습관과 성분을 살펴보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골칫덩이인 여드름을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화장품만 제대로 사용해도 여드름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10대는 여드름이 올라왔을 때 임시 방편으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10대는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비비크림을 많이 쓴다. 하지만 화장품으로 여드름을 가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모공을 막아 병변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사용이 많고 관심도 높은 20대 여성.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살펴보면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20대 여성이 가장 많다. 20대 여성은 기초 화장은 물론 다양한 종류와 기능의 색조 화장품 사용도 잦기 때문에 무엇보다 클렌징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에 잔여 화장품과 땀, 피지 등이 뒤엉킨다면 여드름 염증이 심해지거나 좁쌀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물론 피부 노화도 빨리 올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라면 오일 타입의 클렌저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오일 성분이 피부에 남을 경우 트러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대한 유분이 배제된 클렌저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폼, 파우더, 무스 제형의 가벼운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잔여물이 남기 쉬운 코 주변과 헤어라인을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도 필요하다.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남성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남성은 선천적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고 안드로겐(남성 호르몬) 분비가 활성화 돼 낭포성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다시 말해 한 번 생기면 심한 여드름이 나고 흉터로까지 이어져 피부 복원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렇게 남성 여드름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 역시 화장품 사용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미용에 관심이 높은 남성들이 늘면서 화장품 사용이 급증했다. 또한 선물로 받은 화장품이나 여자 친구가 사용하는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등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사용해 여드름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남성들의 경우 살균이나 수렴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쓰면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여드름이 있다면 화장품 성분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여드름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성분은 티트리오일, 살리실산, 아젤라익산을 꼽을 수 있다. 티트리오일은 항염과 항균에 도움되고, 살리실산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녹여주며, 아젤라익산은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반면 여드름을 악화하는 성분은 반드시 확인하고 피해야 한다. 코코넛 오일, 아보카도 오일, 세서미 오일, 콘 오일, 페트롤라툼은 지성피부에 유분을 공급해 피지 분비를 활성화해 여드름 악화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당장 자신의 제품 사용 습관과 성분을 살펴보자.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